‘30조 잭팟 터질까’…사우디 방위부 장관, 훈련 참관 후 국방장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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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30조 규모의 중장기 무기 획득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이 우리나라를 찾아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5일) 김용현 장관과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이 국방부 청사에서 양자 회담을 개최하고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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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30조 규모의 중장기 무기 획득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이 우리나라를 찾아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5일) 김용현 장관과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이 국방부 청사에서 양자 회담을 개최하고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회담에서 김 장관은 국가방위부가 한국 방산업체 한화와 지상 장비 도입 사업을 위해 협력 중인 점을 언급하면서 “한국은 공동 연구개발, 후속 군수지원 등 패키지 협력이 가능한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압둘라 장관은 “한국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방산 분야는 물론 다양한 국방 분야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회담에 앞서 사우디 측은 경기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육군 제병협동 통합화력격멸훈련을 참관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K-9 자주포와 K2 전차 등 우리 군 주요 화력·기동 체계가 투입됐고, 압둘라 장관은 김 장관에게 육군 훈련이 인상적이었다는 소감도 전했습니다.
사우디 국가방위부는 국방부와 별개의 부처로 왕실, 메카·메디나 등 성지, 유전 지역 등에 대한 방어 임무를 수행하는 조직으로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우디는 장갑차와 자주포, 대공 장비와 레이더, 정찰감시 장비와 탄약 등 우리 돈으로 약 30조 원 규모의 중장기 획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달 최종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과 관련해 현재 우리나라의 한화뿐만 아니라 중국의 국영 방산기업체, 튀르키예 업체 등이 장갑차와 차륜형 자주포, 탄약 중심으로 사업 제안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사우디 중장기 획득 사업은 우리나라가 오는 2027년까지 세계 4대 방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반드시 수주해야 할 사업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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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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