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의 탄생, '발견'으로 깊이감 더해"…'그때 그 사람' 후속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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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분야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의 후속작인 '명화의 발견, 그때 그 사람'이 출간됐다.
'명화의 발견, 그때 그 사람'은 화가들의 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를 비롯해 로코코 미술의 정수를 보여준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색채의 거장 폴 고갱, 점묘법의 창시자 조르주 쇠라, 오스트리아의 반 고흐로 불린 리하르트 게르스틀 등 총 31명 화가의 삶과 대표작을 4개의 장으로 구성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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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미술 분야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의 후속작인 '명화의 발견, 그때 그 사람'이 출간됐다.
이번 책은 주로 화가들의 열정적인 사랑이나 예술을 향한 꺾이지 않는 의지를 중심으로 작품을 설명한 전작에서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 철부지 청년(에곤 실레), 예술에 미쳐 가족에는 소홀했던 가장(폴 고갱, 폴 세잔), 천재성과 광기를 넘나드는 기인(살바도르 달리) 등 선악을 판별하기 어려운 복잡한 인물들과 그들의 작품을 흥미진진하게 펼친다.
김인혜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은 추천사에서 "과거 저 먼 나라에 살았던 예술가들을 지금 바로 내 앞에 살아있는 실체로 느끼게 해주는 책"이라며 "독자들은 '명화의 발견, 그때 그 사람'을 통해 고뇌와 결핍, 끈기와 열정 모두를 가진 복합적인 인간으로서 예술가의 매력에 자연스레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명화의 발견, 그때 그 사람'은 화가들의 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를 비롯해 로코코 미술의 정수를 보여준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색채의 거장 폴 고갱, 점묘법의 창시자 조르주 쇠라, 오스트리아의 반 고흐로 불린 리하르트 게르스틀 등 총 31명 화가의 삶과 대표작을 4개의 장으로 구성해 소개한다.
1장은 '신념'에 관한 이야기로 인물의 내면부터 시대까지 한 폭의 그림에 담은 화가, 인간의 근원적 외로움을 날카로운 선에 담은 청춘의 아이콘 등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그들의 작품을 다룬다.
2장은 '애증'으로 스승과 제자를 비롯해 선후배 등 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 라이벌들의 이야기가 등장하고, 3장은 '극복'으로 정신적·육체적 역경과 고통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계속 그림을 그려낸 화가들의 작품과 삶을 그린다.
마지막 4장은 '용서'로 각자 마음속에 품은 상처를 넘어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려 애쓴 작가들의 그림과 삶을 소개한다.
△ 명화의 발견, 그때 그 사람 / 성수영 저 / 한경arte / 2만 1000원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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