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원 람보르기니 들이받은 아반떼···무슨 일? [숏폼]

이창민 2024. 11. 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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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경기 안양시에서 국산 준중형차 아반떼가 4억대의 슈퍼카 '람보르기니'(우라칸 에보 스파이더)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는 아파트 입구에서 출차를 시도하던 람보르기니 차량과 앞차를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침범한 아반떼 차량이 충돌하며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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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X(구 트위터)

지난 1일 경기 안양시에서 국산 준중형차 아반떼가 4억대의 슈퍼카 '람보르기니'(우라칸 에보 스파이더)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는 아파트 입구에서 출차를 시도하던 람보르기니 차량과 앞차를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침범한 아반떼 차량이 충돌하며 발생했습니다.

람보르기니 차주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앞차는 람보르기니 차량이 도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잠시 정차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당시 아반떼 차량의 속도는 상당히 빨랐으며, 사고 직전과 직후에도 브레이크등이 점등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사고로 람보르기니 차량의 측면과 후면 휀더 부분에 충격이 가해졌고, 충격으로 시트 에어백이 작동하면서 퓨즈(전류 과부하 시 회로를 보호하는 안전장치)가 나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양측 모두 보험 처리가 가능한 범위 내에 있으며, 현재 과실 비율은 산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람보르기니 차주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사고 직후 상대 운전자가 먼저 사과의 뜻을 전한 만큼 추측성 비난이나 욕설을 자제해 주길 당부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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