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3분기 영업익 120억…전년비 9%↓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티메프의 정산지연 사태 여파와 일본 자연재해로 인한 일시적 수요 위축이 하나투어의 올해 3분기 실적에 반영돼 매출액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하나투어는 올해 3분기(잠정) 매출과 영업이익이 1594억원과 1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 반영분 중 인건비는 전분기 대비 12% 늘어난 314억원이다.
반면 일본은 자연재해 등으로 발생한 일시적 수요공백으로 전분기 대비 송출객수와 비중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메프의 정산지연 사태 여파와 일본 자연재해로 인한 일시적 수요 위축이 하나투어의 올해 3분기 실적에 반영돼 매출액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하나투어는 올해 3분기(잠정) 매출과 영업이익이 1594억원과 1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으나 순이익은 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 228% 늘었고, 누적 기준 373억원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하나투어는 9월 추석 장기 연휴 수요증가에 따른 전세기 등 사입 확대와 온라인 제휴채널 미정산 사태 및 일본 자연재해로 인한 일시적 수요 위축으로 성수기 계절 효과 일부 상쇄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반영분 중 인건비는 전분기 대비 12% 늘어난 314억원이다. 통상 4분기 실적에 반영되는 연말 성과급 관련 충당금(32억원)이 반영됐다. 여행비지급수수료는 전분기 대비 3% 감소한 236억원, 마케팅비는 2% 감소한 7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고객수 기준 지역별 비중은 근거리 여행지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중국향 패키지 수요 회복으로 중국 점유율이 크게 늘었다. 반면 일본은 자연재해 등으로 발생한 일시적 수요공백으로 전분기 대비 송출객수와 비중 감소했다. 10월부터는 경계심리가 완화되면서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국인들 라면·김밥 엄청 사먹더니…중국도 제쳤다 '대반전'
- "안성재 셰프도 감탄했다더니"…구내식당 간 직원들 '충격'
- "니가 공무원이면 다야?"…'악성민원'에 할 수 있는 게 없다니
- "그 좋아하던 술도 끊었어"…애주가들 돌변 '초비상'
- "중국 믿고 돈 넣길 잘했네"…파격 결정에 개미들 '환호' [종목+]
- 금보다 30배 귀한 '숨은 보석'…"지금 사두면 무조건 오른다" [원자재 이슈탐구]
- 신생아에 '母 대변' 섞은 우유 먹였더니…'놀라운 효과'
- "하루 쓰레기만 450톤" 골머리 앓는 나라…한국에 'SOS' 쳤다
- "매일 아침 '맥심 커피' 즐겨 마셨는데 어쩌나…" 술렁
- "이러다 집 지을 사람 아무도 없어요"…초유의 상황에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