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에 누가 되지 말자"…리더 성진, 오늘(5일) 솔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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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식스(DAY6)의 리더이자 보컬, 기타리스트 성진이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나선다.
성진의 첫 정규 앨범 '서른(30)'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성진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첫 솔로 단독 콘서트 '30'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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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식스(DAY6)의 리더이자 보컬, 기타리스트 성진이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나선다.
성진의 첫 정규 앨범 '서른(30)'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솔로 데뷔를 앞둔 성진은 "드디어 데이식스가 멤버 전원이 솔로곡을 발표한 팀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른'은 성진이 서른이 되던 시점에 서른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총 10개의 트랙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성진은 "서른이 되던 시점부터 현재에 집중하고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면서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웠다"며 "삶을 대하는 태도에 확실히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자신의 '서른'에 대해 털어놨다.
수록된 모든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성진은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겪었거나 경험해 봤을 법한 보편적인 감정과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앨범"이라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체크 패턴(Check Pattern)'은 만남, 이별, 후회라는 복잡하게 얽힌 인생의 감정선을 연결과 맺음이 반복되는 체크 패턴 소재로 풀어낸 곡이다. 성진은 "미묘한 설렘과 따뜻함을 담은 겨울의 일상 이미지를 떠올렸던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체크 패턴'을 비롯해 '동화 속 아이처럼',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어디에도 없는 널', '나무는 결국 겨울을 견뎌낼 거야', '웬즈데이 나이트(Wednesday Night)', '이지(EASY)', '유 웨이크 미 업(You Wake Me Up)', '아이 돈트 워너 루즈(I don't wanna lose)', '메모리즈(Memories)'까지 총 10곡이 실린다.
성진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첫 솔로 단독 콘서트 '30'을 개최한다. 그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첫 솔로 콘서트라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걱정도 되지만, 관객분들이 보러 오길 잘했다고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이 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데이식스의 활동이 두각을 나타냈던 만큼, 성진의 솔로 활동에도 이목이 쏠리는 상황. 다만 멤버들은 "부담 갖지 말고 하고 싶은 것 다 하라"며 성진을 응원했다고.
성진 역시 "데이식스에 누가 되지 말자는 것 외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정한 목표는 없다"며 "내 음악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와닿을 수 있기를 희망할 뿐"이라고 소박한 바람을 이야기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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