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주 넘게 이어진 파업 일단락.."급여 38% 인상"

성초롱 2024. 11. 5.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노조가 급여를 38% 인상하는 방안 등에 동의하면서 7주 넘게 이어진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4일(현지시간) ABC뉴스 등에 따르면 보잉 최대 노조인 국제기계항공노종자연맹(IAM) 751지부는 노조원 투표 결과 약 59%가 인금 38% 인상안을 골자로 하는 노동계약안에 찬성했다.

앞서 보잉 노조는 40%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9월 13일부터 파업을 진행해왔으며, 사측 제안을 여러 차례 거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조원 59% 찬성..12월까지 복귀해야
보잉 노조원들이 파업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노조가 급여를 38% 인상하는 방안 등에 동의하면서 7주 넘게 이어진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다.4일(현지시간) ABC뉴스 등에 따르면 보잉 최대 노조인 국제기계항공노종자연맹(IAM) 751지부는 노조원 투표 결과 약 59%가 인금 38% 인상안을 골자로 하는 노동계약안에 찬성했다.

노조 측은 파업 노동자 3만3000명 가운데 2만6000명 가량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잉 노조는 40%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9월 13일부터 파업을 진행해왔으며, 사측 제안을 여러 차례 거부했다.

파업 종료로 워싱턴·오리건·캘리포니아 공장 등의 노동자들은 이르면 6일부터 업무에 복귀할 수 있으며, 12일까지 복귀해야 한다.

이번 파업으로 생산라인이 멈추면서 항공기 제작 및 인도에 차질을 빚어왔던 보잉은 노조의 파업 중단으로 한숨 돌리게 됐다.

파업으로 보잉의 하루 매출 손실은 하루 1억 달러(약 1379억원) 가량으로 시장에선 추정하고 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