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내버스 15개 노선 조정… 신도시 및 지하철 연계성 높인다

장민재 기자 2024. 11. 5.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가 시민들의 교통 여건 변화를 반영해 15개 시내버스 노선의 조정안을 확정, 신도시 및 지하철 연계성을 높인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노선 조정은 지난달 30~31일 시민단체, 시의원, 교통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버스정책위원회(노선조정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져 확정했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변화하는 교통환경과 대중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조정은 불가피했다"며 "충분한 사전 홍보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30일부터 적용하는 14번 버스 노선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시민들의 교통 여건 변화를 반영해 15개 시내버스 노선의 조정안을 확정, 신도시 및 지하철 연계성을 높인다. 변경한 노선은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노선 조정은 지난달 30~31일 시민단체, 시의원, 교통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버스정책위원회(노선조정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져 확정했다. 버스정책위원회의 노선조정분과위원회는 ‘인천광역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노선조정 및 노선 체계의 합리화를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인천시는 지난 4월과 7월에도 영종·송도·검단 신도시 내 노선 신설을 포함해 총 42건의 노선을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정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지역에 노선(1, 14, 67-1, 518, 4401번)을 확충하고 운수종사자 근로여건 개선 및 안전성(26, 78, 86, 569, 570번)을 강화한다. 이어 지하철역 연계, 승객 과소 및 운행 불합리 구간을 정비(206, 565, 583, 591, 800번)해 버스 운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오는 30일부터 적용하는 583번 버스 노선도. 인천시 제공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변화하는 교통환경과 대중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조정은 불가피했다"며 "충분한 사전 홍보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25~2026년까지 중기 노선조정 방향을 설정한다. 또 시민들의 노선조정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한 차례 더 노선조정분과위원회를 열어 시민이 체감하는 노선조정을 할 계획이다.

장민재 기자 ltjang@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