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찬승부터 39세 임창민까지' 삼성,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 시작

안호근 기자 2024. 11. 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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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즌을 보낸 삼성 라이온즈가 벌써부터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5일 2025 시즌을 대비한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 일정을 시작했다.

임창민은 올 시즌 삼성에 합류해 60경기 54⅓이닝 2승 1패 1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ERA) 3.98로 활약했고 이승현 또한 60경기 60⅓이닝 6승 2패 1세이브 9홀드 ERA 4.48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음에도 마무리 캠프에 합류해 보완점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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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삼성 신인 투수 배찬승.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아름다운 시즌을 보낸 삼성 라이온즈가 벌써부터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5일 2025 시즌을 대비한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 일정을 시작했다.

선수단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캠프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삼성의 스프링캠프지이기도 한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 구장에서 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총 17박 18일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마무리 캠프에 합류한 선수단 면면이 눈길을 끈다. 통상 마무리 캠프는 아직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의 완성도를 높이고 부상 등으로 인해 경기 출전이 적었던 선수들 중심으로 참가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번 명단엔 베테랑 혹은 많은 경기에 나선 선수들도 포함됐다.

임창민.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셋업맨 임창민(39)과 우완 이승현(33)이 대표적이다. 임창민은 올 시즌 삼성에 합류해 60경기 54⅓이닝 2승 1패 1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ERA) 3.98로 활약했고 이승현 또한 60경기 60⅓이닝 6승 2패 1세이브 9홀드 ERA 4.48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음에도 마무리 캠프에 합류해 보완점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투수 황동재, 최채흥, 포수 이병헌, 외야수 윤정빈 등 1군에서 활약한 선수들도 있지만 주된 선수들은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선수들이나 신인급에 집중돼 있다.

4일 입단식을 가진 1라운드 신인 투수 배찬승과 2라운드 내야수 심재훈, 3라운드 내야수 차승준, 4라운드 외야수 함수호, 7라운드 투수 홍준영 등 신인 5명도 포함됐다.

신인 선수들은 6일, 최근 전역한 이해승과 박주혁은 8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삼성 2024 마무리 캠프 참가 명단.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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