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한동훈 대표를 원균에 비유한 이준석 의원 발언 "시의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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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5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말을 인용,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또 한번 비유 직격탄을 날렸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조가 아무리 시기심 가득찬 우둔한 군주였어도 칠천량 해전에서 대패한 원균을 다시 등용하지 않았다고 한 이준석 대표의 비유는 시의적절하다고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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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선조보다 더 우둔한 사람들 반성해야"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5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말을 인용,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또 한번 비유 직격탄을 날렸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조가 아무리 시기심 가득찬 우둔한 군주였어도 칠천량 해전에서 대패한 원균을 다시 등용하지 않았다고 한 이준석 대표의 비유는 시의적절하다고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의원이 전날인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을 임진왜란 당시 선조에, 한 대표를 원균에 비유한 것을 인용한 것이다.
이 의원은 “원래 의심병에 걸려서 사람 내치고 견제하는 선조도 욕먹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칠천량 해전에서 다 말아먹은 원균이 선조 욕하면서 면피할 수는 없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은 바 있다.
홍 시장은 이어 “그래도 우리가 어거지로 내쫒은 이준석 대표는 대선, 지선에서 두번이나 이겼지 않나”라며 “그런 측면에서 보면 우리는 선조보다 더 우둔한 사람들이다.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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