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켐, 공모가 희망범위 하단 23% 밑도는 1만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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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 소재 합성·정제 전문기업 에스켐이 공모가를 희망범위 하단을 크게 밑도는 1만원에 확정했다.
당초 에스켐이 제시한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3000~1만4600원이었다.
공모가를 주당 1만원으로 확정하면서 총 공모액은 195억원으로 결정됐다.
2014년 설립된 에스켐은 OLED 소재 합성·정제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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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일반청약… NH증권 주관
에스켐에 따르면 회사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921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299대1에 그쳤다.
당초 에스켐이 제시한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3000~1만4600원이었다. 하지만 참여물량 기준 54.3%가 1만1000원 미만 가격을 제시했다. 1만3000원 이상 가격을 제시한 곳은 34.1%에 불과했다.
공모가를 주당 1만원으로 확정하면서 총 공모액은 195억원으로 결정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778억원 수준이다.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최근 신규 상장 기업 주가가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며 공모시장이 다소 위축된 분위기를 고려해 시장친화적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2014년 설립된 에스켐은 OLED 소재 합성·정제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를 최종 고객사로 두고, OLED 디스플레이의 다양한 유기층 소재(발광층, 발광보조층, 공통층)를 공급하고 있다.
에스켐은 기존 주력사업 외에도 헬스케어와 이차전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에스켐은 이달 7~8일 일반청약을 거쳐 18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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