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사실 이혼하기 1년 전쯤…" 양육권 되찾으려 변호사 찾았다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남편 최민환이 가져간 양육권을 되찾기 위해 변호사에게 상담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5일 TV조선 관찰 예능 '이제 혼자다' 공식 채널에는 '율희가 변호사 사무실을 찾은 이유는?'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율희는 이혼 전문 변호사 신은숙을 찾아갔다. 그는 "아이들과 같이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문하기 위해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왔다"고 밝혔다.

힘들게 입을 연 율희는 "작년 9월에 이혼 신고하고 12월에 최종 이혼이 확정됐다. 아이는 셋인데 양육권은 전남편이 갖고 있다. 그러면서 조정했던 게 면접 교섭은 수시로 자유롭게 하고, 양육비, 재산분할, 위자료는 다 0원이었다"고 말했다.

변호사가 "그런 내용은 어디에 썼냐"고 묻자, 율희는 "쓰지 않고 서로 말로 합의가 됐다"고 답했다.

또한 율희는 "친권은 반반씩 하려고 했는데 법원에서 한쪽으로 주는 게 낫다고 해서 그것도 다 아빠 쪽으로 정리했다"며 "근데 다시 양육권을 가져오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변호사는 "사실 아이들한테 재산이 있지 않은 이상 양육자 친권을 분리하면 불편한 점이 있다. 그리고 공동친권을 갖고 있다고 더 유리하거나 더 권리가 있는 게 아니라서 친권, 양육권은 보통 한 사람에게 해주는 게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변호사가 "양육권을 가져오려고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율희는 "사실 이혼하기 1년 전쯤에…"라며 속사정을 털어놨다.

율희가 변호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자세한 이야기는 5일 오후 10시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