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국힘, 한강버스 건조 현장 방문…"안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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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이 내년 도입되는 수상대중교통 수단인 한강버스 관련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국민의힘 한강버스 점검단은 지난달 31일 한강버스 건조 현장(경남 통영, 고성, 사천)을 방문해 현재까지의 공정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점검단은 가덕중공업 현장과 한강버스 1·2호선을 건조한 은성중공업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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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이 내년 도입되는 수상대중교통 수단인 한강버스 관련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국민의힘 한강버스 점검단은 지난달 31일 한강버스 건조 현장(경남 통영, 고성, 사천)을 방문해 현재까지의 공정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점검단은 한강버스 선착장이 지역구에 있는 김춘곤 의원(강서4), 박중화 의원(성동1), 이새날 의원(강남1), 이성배 의원(송파4)으로 구성됐다.
점검단은 가덕중공업 현장과 한강버스 1·2호선을 건조한 은성중공업 현장을 방문했다. 고성 공장 공정률은 34%, 사천 공장 공정률은 87%였다.
업체 측은 점검단에 "한강버스 건조 업체인 가덕중공업이 신생으로 선박 건조 이력이 없어 자격이 없고 자체 제작능력이 부족한 것처럼 언론 등에 보도됨에 따라 업체 신뢰도가 하락해 협력업체의 부품 수주가 지연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점검단은 "시민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 정치공세로 인해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며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오해가 불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성배 대표의원은 "한강버스 사업이 초기 조급하게 추진된 면이 없지 않았지만 실제 현장을 둘러본 결과 우려와는 달리 각 공정마다 꼼꼼하게 건조되고 있어 다소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우리나라는 선박사고에 대한 국민적 트라우마가 있다. 안전성에 대해서는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한강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운영사인 ㈜한강버스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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