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로코 하고파, 변우석 영향 있냐고? 당연히” 농담 [DA: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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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영이 밝은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갈증을 털어놨다.
김재영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종영 인터뷰에서 배역인 한다온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7~80%라고 밝혔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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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영이 밝은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갈증을 털어놨다.
김재영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종영 인터뷰에서 배역인 한다온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7~80%라고 밝혔다. 그는 “평소 나는 밝게 사는 것을 좋아하고, 대화하는 것도 좋아하고, 감정적이다. 한다온과 비슷한 지점이 많다. 기존의 강한 남자 이미지에서 벗어나 원래 모습을 좀 더 보여줄 기회여서 좋았다”고 고백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드라마. 김재영은 노봉경찰서 강력2팀의 형사이자 연쇄살인마 J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 한다온을 열연했다.
스스로 ‘댕댕미(강아지 같은 매력)’가 있다고 자신 있게 강조한 김재영. 그는 “작품에서는 아픔과 어둠이 짙은 캐릭터를 많이 했던 것 같다”면서 “원래 성격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다. 그런 면에서 한다온도 익살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좋았다. 절친한 주우재 형도 ‘저런 거 해야 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재영은 하고 싶은 장르로 ‘로맨틱 코미디’를 여러 차례 언급했다. 절친인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선재 업고 튀어’로 큰 인기를 얻은 것에 자극받았냐는 질문에 인정하며 “당연히 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우석이가 잘 됐을 때 되게 기뻤다. 예전에는 모델 출신 배우들이 잘되면 부러워하고 시기 질투하던 때도 있었는데 요즘엔 그런 게 없다. 우석이가 잘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김재영은 스스로에 대해 “외모와 내면의 차이가 있어서 여린 부분도 많다.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악역도 잘할 수 있고 웃을 때 또 내가 귀엽다”면서 “재벌이나 톱스타는 좀 어려울 것 같다. 선재는 못 한다. 직업적인 게 잘 보여지지 않는 평범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 많이 망가지는 것도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어두운 작품은 하면 내가 더 어두워지는 것 같아서 힘들다. 작품을 하면 많이 몰입하는 것 같다. 고현정 누나랑 한 ‘너를 닮은 사람’도 빠져나오는 게 좀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옥에서 온 판사’는 지난 2일 방송된 ‘지옥에서 온 판사’ 최종회는 죽어 마땅한 인간쓰레기를 처단, 지옥으로 보내는 짜릿한 사이다와 함께 강빛나와 한다온의 로맨스는 열린 결말을 그렸다. 첫 회 시청률 6.8%에서 시작한 ‘지옥에서 온 판사’는 최종회 시청률 11.9%(제공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제공|JIB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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