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기흉으로 응급 수술…"심한 상태, 중요한 상황 넘겨"

2024. 11. 5.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겸 방송인 홍진호(42)가 기흉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홍진호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얼마 전 생일날 갑자기 가슴이 찌릿하고 숨을 쉬기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고 생전 처음 겪는 고통에 놀라 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다. 진단 결과 기흉이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진호 SNS]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겸 방송인 홍진호(42)가 기흉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홍진호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얼마 전 생일날 갑자기 가슴이 찌릿하고 숨을 쉬기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고 생전 처음 겪는 고통에 놀라 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다. 진단 결과 기흉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좀 심한 상태라 의사선생님께서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가서 수술을 해야 할 거 같다는 말에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직행”이라며 “접수 후 바로 입원 수속하고 폐에 흉관 삽입(극악고통)후 상태를 지켜보다가 오늘 막 수술 일자가 잡혀 수술을 잘 마치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직 회복이 덜 되고 수술 직후라 한동안 더 입원을 해야겠지만 그래도 다행히 중요한 상황은 잘 넘긴 것 같다”며 “예전에는 이렇게 아픈 적도 별로 없었거니와 가끔 아파도 그냥 버티고 병원도 안가고 그랬었는데 가족이 생기고 지켜야 할게 생기고 난 후로는 겁이 엄청 많아진 것 같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홍진호는 또 “이제 평소에도 건강 많이 챙겨야 할 것 같다. 터지는건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훅 나온다”며 “다들 건강검진도 꾸준히 받으시고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바란다. 건강이 최고”라고 당부했다.

홍진호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다. 2011년 프로게이머 은퇴 후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했다.

홍진호는 지난 3월 10세 연하 아내와 결혼했다. 최근 아내의 임신을 발표했으며, 올 연말 출산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를 불러 모았다.

min3654@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