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농협본부, 부산시민공원에서 ‘벼 수확 체험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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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농협본부(본부장 정찬호)는 5일 부산시민공원 농업테마숲에서 부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성림)과 함께 '농협 기부숲 벼 수확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호 부산농협본부장, 김상호 부산시설공단 복지본부장, 박호석 시민공원장 등 양측 관계자와 지역주민, 좋은씨앗어린이집, 해담솔어린이집 원생들이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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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으로 벼 베고 탈곡도, 어린이집 원생 쌀 생산과정 체험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진행, 우리쌀 적극적인 소비 호소
부산농협본부(본부장 정찬호)는 5일 부산시민공원 농업테마숲에서 부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성림)과 함께 ‘농협 기부숲 벼 수확 체험행사’를 열었다.
농업테마숲은 부산농협이 2020년 사회공헌 사업으로 40억원을 들여 부산시민공원 내 6만5000㎡(1만9660평) 부지에 6가지 주제로 조성해 기부한 숲이다. 이 곳에선 논농사·밭농사·과수농사 체험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호 부산농협본부장, 김상호 부산시설공단 복지본부장, 박호석 시민공원장 등 양측 관계자와 지역주민, 좋은씨앗어린이집, 해담솔어린이집 원생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낫으로 벼를 벤 뒤 탈곡기로 알곡을 터는 체험을 했다. 어린이집 원생들은 이 광경을 지켜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산농협 관계자들은 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어린이들에게 알기쉽게 설명해 주기도 했다.
부산농협과 시설관리공단 측은 벼 수확에 이어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 캠페인에서 양 측은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소포장(1㎏ 들이) 부산쌀과 쌀로 만든 간식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를 통한 우리쌀 소비 확대 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부산농협은 이날 펼친 벼베기 체험행사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 쌀의 소중함과 농민들의 노고는 물론 아침밥 먹기의 필요성을 잘 알려 쌀 소비 확대에 톡톡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찬호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과 아침밥 먹기의 필요성이 널리 확산돼 시민들의 적극적인 쌀 소비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부산농협은 도시와 농촌을 잇고 농업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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