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세계 김밥 축제 '대박'…김영록 지사 리더십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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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제안으로 출발한 전남세계김밥 페스티벌이 대흥행을 하면서 김 지사의 리더십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미국에서 냉동 김밥이 유행한다는 보고를 받고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김의 60%가 전남산이라는 것에 착안해 관련 축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청 안팎에서는 "전라남도의 첫 세계김밥 페스티벌이 성공하면서 향후 기대감을 더 키웠다"며 "담당 부서 직원들의 노력과 김 지사의 강행군에 날씨까지 도운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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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제안으로 출발한 전남세계김밥 페스티벌이 대흥행을 하면서 김 지사의 리더십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세계김밥 페스티벌은 예상을 뛰어넘는 무려 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 시식과 체험 코너의 김밥 재료가 일찌감치 동이 났다.
상당수 부스는 한때 1시간 이상 줄을 서야 할 정도로 많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행사 관계자들이 안전사고를 염려해야 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미국에서 냉동 김밥이 유행한다는 보고를 받고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김의 60%가 전남산이라는 것에 착안해 관련 축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5박 8일간의 미국과 유럽 순방 다음날 도의회 본회의에 참석한 뒤 곧바로 서울로 이동해 2시간 동안 행사 현장에 머물며 축사를 하고 퍼포먼스 등에 적극 동참했다.
전남도청 안팎에서는 "전라남도의 첫 세계김밥 페스티벌이 성공하면서 향후 기대감을 더 키웠다"며 "담당 부서 직원들의 노력과 김 지사의 강행군에 날씨까지 도운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온다.
한편 전국에서 소비하는 80% 이상의 김을 생산하는 전남도는 이번 전남세계김밥축제를 통해 김 역사 전시관, 아트김밥 체험관, 김 뜨기 체험관, 수산물 홍보·판매관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전남산 김에 대한 마케팅과 글로벌 브랜드를 높였다.
전남도는 이번 축제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산 김의 글로벌 인지도를 더욱 높이면서 기후변화에 대비한 신품종 종자 개발, 친환경 김 생산 면적 확대를 통해 안정적으로 김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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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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