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ESG 경영 '진화'..."소통과 실천으로 지속가능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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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한 단계 발전시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은 환경 측면에 그치지 않고, 투자자의 이익을 대변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고 보존하는 것을 포함하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실물자산의 친환경성 제고와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등 이지스자산운용만의 다양한 ESG 실천으로 사회와 시장의 신뢰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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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SB 아시아오피스 1위...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 지원 활동도
이지스자산운용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한 단계 발전시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글로벌 ESG 평가에서 아시아 오피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운용 자산을 통한 사회공헌과 환경가치 창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2023년 ESG 성과와 전략을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작년 ESG 브로슈어 발간에 이은 진일보한 행보다. 해당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관련 국제 표준(GRI Standards)에 따라 작성하고 독립 검증기관의 검증을 거쳐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앞으로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실천 전략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글로벌 ESG 평가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오토웨이타워를 운용하는 펀드가 부동산·인프라 관련 국제 ESG 평가기관인 GRESB 평가에서 97점(100점 만점)으로 '아시아 오피스'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한 것이다. 트윈트리타워, 시그니쳐타워, 센터필드를 담은 펀드들도 2년 연속 GRESB 5스타를 받았다.
환경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시도도 주목받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제주도,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모음재단과 함께 '제주도-기업 참여 도시숲 조성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시 사라봉공원과 아라동 첨단공원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는 건물 중심의 환경경영을 넘어 도시 전체의 탄소흡수 능력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예술 지원도 활발하다. 강남문화재단과 함께 '2024 센터필드 가을 음악회'도 개최했다. 거리 공연 '스트리트 뮤지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주 화·목요일 점심시간에 클래식부터 비보잉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제3회 센터필드 미디어월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5월에는 센터필드에서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과 함께 '행복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자립 지원과 구호 사업에 쓴다. ESG 금융 혁신도 이어가고 있다.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지난해 국내 상장리츠 최초로 560억 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올해 4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추가 발행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은 환경 측면에 그치지 않고, 투자자의 이익을 대변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고 보존하는 것을 포함하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실물자산의 친환경성 제고와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등 이지스자산운용만의 다양한 ESG 실천으로 사회와 시장의 신뢰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통해 전사적 ESG 정책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박수익 (park22@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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