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여대생 따라가 다짜고짜 폭행…20대男 "술 취해 기억 안나"

최지은 기자 2024. 11. 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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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에서 술에 취해 일면식 없는 20대 여성을 폭행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50분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대학가 한 골목에서 일면식 없는 20대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날 오후 9시15분쯤 사건 발생 현장 인근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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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경찰서 전경. / 사진=최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에서 술에 취해 일면식 없는 20대 여성을 폭행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50분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대학가 한 골목에서 일면식 없는 20대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날 오후 9시15분쯤 사건 발생 현장 인근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학교 수업을 마친 후 귀가하던 길에 폭행을 당해 타박상을 입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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