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1호선 도시연맹' 발족…광명시 등 참여

문영호 기자 2024. 11. 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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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1호선이 지나는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체장들이 '국도 1호선 도시연맹'을 구축, 정부를 향한 지자체의 목소리에 힘을 싣는다.

경기 광명시를 비롯해 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는 5일 고양시 소재 한국항공대학교 중소벤처육성지원센터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국도 1호선 도시연맹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국도 1호선이 통과하는 41개 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자는 게 협약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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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 지자체 광역협력 목표
[광명=뉴시스] 국도1호선이 통과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단체장들이 5일 고양시 소재 한국항공대학교 중소벤처육성지원센터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국도1호선 도시연맹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강현도 오산시 부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이계열 마포구 부구청장, 김혁 영등포구 부구청장.(사진=광명시 제공)2024.11.05.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국도 1호선이 지나는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체장들이 '국도 1호선 도시연맹'을 구축, 정부를 향한 지자체의 목소리에 힘을 싣는다.

경기 광명시를 비롯해 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는 5일 고양시 소재 한국항공대학교 중소벤처육성지원센터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국도 1호선 도시연맹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국도 1호선이 통과하는 41개 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자는 게 협약의 목표다. 이날 경기 광명·고양·오산시, 서울 마포·영등포구, 전북 완주군 등 6개 지자체가 서명, 우선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1개 지자체가 참여할 뜻을 전했다.

협약안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발전 전략 모색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경제협력 방안 도출 ▲지역 연계 인프라 사업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을 담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방자치단체가 연대해 연맹을 결성하고 공동의 목표와 전략을 마련함으로써 지방자치가 발전하고, 시민의 이익도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 국도 1호선이 지나는 41개 지방자치단체 모두가 참여해 정부 정책에 지자체의 요구사항을 담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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