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경제단체 "한국처럼 비자 면제" 중국에 요청

권영희 2024. 11. 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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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 경제단체가 자국 단기 여행객에 대해서도 한국처럼 비자를 면제해달라고 중국에 요청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일본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3대 경제단체로 꼽히는 일본 경제동우회 대표단은 베이징에서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 접견 자리를 통해 비자 조건을 완화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등 목적으로 15일 안쪽으로 중국을 방문할 경우 한시적으로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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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 경제단체가 자국 단기 여행객에 대해서도 한국처럼 비자를 면제해달라고 중국에 요청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일본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3대 경제단체로 꼽히는 일본 경제동우회 대표단은 베이징에서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 접견 자리를 통해 비자 조건을 완화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중국은 오는 8일부터 한국을 비롯해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등 9개국 일반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지난 1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등 목적으로 15일 안쪽으로 중국을 방문할 경우 한시적으로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됩니다.

이번 조치에 일본은 포함되지 않았는데, 중국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일본인에 대해 최장 14일의 무비자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경제동우회는 또 "중국 방문 여건을 조성해달라"는 요구도 전달했는데, 중국이 외국인들을 반간첩법 위반 혐의로 구금하고 있는 것을 겨냥한 것으로 현재 중국에 간첩 혐의로 구금 중인 일본인은 5명에 달합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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