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3분기 영업이익 1372억원…전년 대비 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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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2024년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 실적 기준 매출액 3813억원, 영업이익 137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2021년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돼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지주부문에서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전 계열사에 공유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 등 그룹의 지속 성장 실현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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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3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
AGM 배터리 판매 증가가 실적 견인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2024년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 실적 기준 매출액 3813억원, 영업이익 137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8.3%, 38.9% 늘었다.
실적 개선과 관련해 한국앤컴퍼니는 프리미엄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제품 판매 증가가 반영된 결과라 설명했다. 특히 미국 현지 생산기지 보유 기업이라는 이점을 활용해 판매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북미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한 점이 주된 요인이라고 한국앤컴퍼니는 분석했다.
이와 함께 핵심 사업 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지분법 이익 증가 요인도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주었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세계적인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는 동시에, 연구개발(R&D) 혁신을 통해 확보한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토대로 현재 전 세계 50여개 브랜드 28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2021년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돼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차량용 납축전지 배터리 부문을 담당하는 ES(Energy Solution)사업본부는 전 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주부문에서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전 계열사에 공유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 등 그룹의 지속 성장 실현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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