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종개야 고향으로 돌아와”…미호강 상생·공존 운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연기념물 황새와 미호종개의 고향 미호강과 사람이 상생·공존하려는 시민운동이 시작됐다.
미호강유역협의회, 충북도 등은 5일 미호강 상생협력 네트워크(아래부터 미호강 네트워크)를 꾸렸다.
또 강태제 미호강유역협의회 대표, 김영환 충북지사, 이양섭 충북도의장 등과 시민 등은 이날 무심천과 미호강이 만나는 까치내에서 '도민과 함께 수질 개선' 행위극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황새와 미호종개의 고향 미호강과 사람이 상생·공존하려는 시민운동이 시작됐다.
미호강유역협의회, 충북도 등은 5일 미호강 상생협력 네트워크(아래부터 미호강 네트워크)를 꾸렸다. 미호강 네트워크에는 풀꿈환경재단·환경운동연합 진천군 지부, 강내면 석화1리·소로1리, 맑은고을시민행동·한국갈대호드기피리, 은여울중고, 충청매일신문사 등 환경·사회·교육·언론·마을 등 27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발족 선언문에서 “미호강은 도시 문명과 생명 문화를 잉태한 상생의 터전이지만 과도한 유역개발로 생태계 변화를 초래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생태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상생의 꿈을 위해 유역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호강 물환경 개선·유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실천 △유역 공동체 문화 확산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 역할 수행 등을 약속했다.
이날 미호강 주민하천관리단, 미호강 하천돌봄이 등은 미호강 일대에서 미호강 생태계를 위협하는 가시박 등 제거와 쓰레기 줍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다. 또 강태제 미호강유역협의회 대표, 김영환 충북지사, 이양섭 충북도의장 등과 시민 등은 이날 무심천과 미호강이 만나는 까치내에서 ‘도민과 함께 수질 개선’ 행위극을 진행하기도 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미 대선 막 올랐다…초박빙 승패 윤곽 이르면 6일 낮 나올 수도
- “김건희, 대통령을 머슴 부리듯 국정농단”…한양대 교수들 시국선언 [전문]
- ‘살얼음 대선’ 미국, 옥상 저격수·감시드론…폭력사태 대비한다
- ‘빵에 진심’ 성심당, 밀농사 직접 짓는다…7천평에 국산밀 파종
- 영동 감나무 가로수길, 159㎞ 1만9천 그루에 수백만개 주렁
- 하이브, 3분기 당기순이익 14억…1년 전보다 98% 감소
- 9살 손잡고 “떨어지면 편입”…대치동 그 학원 1800명 북새통
- 백종원 믿고 갔는데…“전쟁 나면 밥 이렇게 먹겠구나”
- SNL, 대통령 풍자는 잘해도…하니 흉내로 뭇매 맞는 이유
- 세종시 거주 73살 노인입니다. 집 사야 할까요? [집문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