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와차레손 태국 왕자, “태국과 한국의 동반 성장 필요”

이명관 기자 2024. 11. 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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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한국은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한국의 모든 산업을 아우르는 양국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싶습니다."

5일 태국의 와차레손 태국 왕자(43)가 한국을 방문, 양국의 경제 협력을 심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와차레손 왕자는 한국 음식과 태국 음식이 서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음식 산업에서도 양국 간의 협력과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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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한국은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한국의 모든 산업을 아우르는 양국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싶습니다.”

5일 태국의 와차레손 태국 왕자(43)가 한국을 방문, 양국의 경제 협력을 심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 태국 국왕의 차남이자 태국변호사협회 명예자문위원장인 그는 한국을 방문한 계기를 설명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모든 산업을 아우르는 동반 성장을 이끌고 싶다”고 강조했다.

와차레손 태국 왕자(43)가 5일 경기일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김종연PD

와차레손 왕자는 지난해 27년 만에 태국으로 귀국한 뒤, 영국과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며 한국 문화와 산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키워왔다. 그는 “한국의 경제발전상을 직접 경험하고 태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의 방한에서는 성남시에 위치한 코스맥스를 방문해 양국의 기업들과 소통하고, 두 나라의 산업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와차레손 왕자는 태국에서의 한국 기업의 입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와차레손 태국 왕자(왼쪽에서 두번째)가 한국 기업을 방문해 주요 제품 등을 둘러보고 있다. 한태상공회의소 제공

와차레손 왕자는 한국과 태국이 협력할 수 있는 주요 산업으로 문화 교류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꼽았다. 그는 “최근 몇 년간 태국에서 한국 음악과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양국 간의 문화적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태국 출신의 K-팝 스타 블랙핑크 리사의 성공을 예로 들며 한국과 태국 간의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와차레손 왕자는 한국 음식과 태국 음식이 서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음식 산업에서도 양국 간의 협력과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국의 화장품 시장이 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한국 기업이 태국 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것이다.

와차레손 왕자는 “한국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태국과 한국 양국의 상생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태국과 한국의 비즈니스 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명관 기자 mklee@kyeonggi.com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김종연 PD whddusdod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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