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풀어 수도권 주택 5만호 공급…5년 내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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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5만호, 내년 상반기 3만호 등 총 8만호의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많은 수의 주택공급에 더해 광역교통, 자족 능력 등도 함께 확보하기 위한 복합개발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를 포함한 관계기관들은 5일 '8.8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 고양대곡, 의정부 용현동, 의왕 등 4곳의 신규 택지 예정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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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5만호, 내년 상반기 3만호 등 총 8만호의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많은 수의 주택공급에 더해 광역교통, 자족 능력 등도 함께 확보하기 위한 복합개발도 추진한다. 내년 추가 공급 발표에서 서울 내 추가 공급은 하지 않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를 포함한 관계기관들은 5일 '8.8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 고양대곡, 의정부 용현동, 의왕 등 4곳의 신규 택지 예정지를 발표했다. 수도권 지역 5만호 주택 공급을 위한 신규 주택공급 지역 발표 대상지이다.
김배성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4개 지구 각각 다른 컨셉으로 진행될 것. 특히 서리풀지구는 2만호 공급을 위해 고밀개발도 결합해 이상없이 공급하겠다"며 "이날 발표는 입지를 중심으로 한 발표인 만큼 구체적인 사업·보상규모는 향후 진행 과정에서 전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025년 상반기까지 수도권에 총 8만호의 주택공급을 공언했다. 하지만 주요한 후보지로 거론된 강남 세곡·자곡동 등 서울 내 그린벨트 지역의 추가 해제는 없다고 못을 박았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내년 3만가구 발표에는 서울시의 추가적인 GB해제 지역은 없는 걸로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택지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체이니 5년내 분양을 시작하는 등 빠른 속도로 공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5년 내 분양하기 위해 지구계획 수립 시기를 앞당겨 지구 지정과 계획을 병행해 2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계약·용역 발주 등 사전작업에 투입되는 시간도 줄일 계획이다.
보상단계에서도 시간을 줄인다. 현재는 지구 지정이 끝나고 나면 관련 절차가 이뤄져 보상 준비와 현장 조사 등에서 지연된다. 이번 택지개발은 지구가 앞서 지정되는 만큼 기초작업 등에서 시간을 줄이고 보상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김 단장은 "3기 신도시의 경우 가장 빠른 인천 계양 분양까지 5년9개월이 걸렸다"며 "지구별로 분양 일정은 다 다르겠지만 이전보다 절차를 줄이는 만큼 가장 빠른 곳은 2029년까지 분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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