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 열풍에" 오뚜기, 밀가루 없는 '비(非)밀스프' 내놓는다

김민성 기자 2024. 11. 5.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제로(Zero)'·'프리(Free)' 등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자 오뚜기가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첨가한 건강식 스프 출시를 저울질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밀가루를 섭취하지 않는 등 건강한 식습관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글루텐 프리' 같은 건강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비밀스프' 등은 제품 기획 단계로 아직 생산 일정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밀가루 대신 쌀가루 첨가한 '비밀스프' 준비 중
오뚜기 CI. (사진=오뚜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최근 '제로(Zero)'·'프리(Free)' 등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자 오뚜기가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첨가한 건강식 스프 출시를 저울질하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비밀양송이스프'와 '비밀크림스프' 등 '글루텐프리'(밀가루가 첨가되지 않은) 스프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비(非)밀'이라는 제품명은 말 그대로 밀가루를 첨가하지 않았다는 의미를 담았다.

다만 오뚜기에 따르면 두 제품은 기획 단계로, 구체적인 생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최근 '저당'·'글루텐프리' 등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자 오뚜기도 건강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을 여럿 출시하고 있다.

오뚜기는 비건 브랜드 '헬로베지'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밀가루가 첨가되지 않은 '비밀카레'를 출시했다.

비밀카레는 밀가루 대신 국산 쌀가루를 첨가해 지방과 당 함량을 기존 카레 제품 대비 각각 30%, 40%씩 줄인 제품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밀가루를 섭취하지 않는 등 건강한 식습관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글루텐 프리' 같은 건강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비밀스프' 등은 제품 기획 단계로 아직 생산 일정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