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3분기 영업익 787억원···전년比 6.6%↓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줄어든 787억원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필리핀펩시'가 연결 반영되며 전년 대비 28.3%가 늘어난 1조6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5391억원, 영업이익은 52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자회사들이 반영된 글로벌 사업은 영업이익이 143억원으로 72.5% 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류는 맥주 중심으로 외형 확대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줄어든 787억원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필리핀펩시’가 연결 반영되며 전년 대비 28.3%가 늘어난 1조650억원을 기록했다.
음료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며 부진했다. 매출은 5391억원, 영업이익은 528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1%, 15.1% 감소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에너지·스포츠 음료를 제외한 △탄산 △커피 △생수 △주스 등이 모두 약세였다. 롯데칠성 측은 “음료 사업은 내수 소비경기 둔화와 긴 장마 등으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 설탕·오렌지·커피 등 원재료비 증가, 고환율에 따른 대외환경 악재가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다만 ‘밀키스’ ‘알로에주스’ 등을 앞세운 수출은 미국·일본·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3.1% 증가했다.
주류 부문 매출은 1.5% 증가한 2042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30.7% 감소한 97억원을 기록했다. 주류 시장 경쟁이 확대되며 수익성이 하락했지만, 맥주의 성장세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해외 자회사들이 반영된 글로벌 사업은 영업이익이 143억원으로 72.5% 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0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오는 2028년까지 △매출액 5조500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0~15% △부채비율 100% 이하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음료 의 경우 ‘노 슈가(No-sugar)’ 사업과 ‘헬시 플레져(Healthy Pleasure)’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진스 음방에서 아이폰 들고 '찰칵'…SBS 중징계에 PD 교체
- '링에서 죽으라는 거냐'…'성별 논란' 난리 났던 알제리 복서, 진짜 '남자'였다
- 英 텔레그래프 '트토넘, 손흥민에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할 것'
- 화장 고치다 무심하게 '삐끼삐끼' 이주은, 이제 KIA 응원단서 못 보나…'소속사와 계약 종료'
- 율희, 삼남매 데려오나…‘성매매 의혹’ 전남편 최민환에 양육권·재산분할 청구
- 장윤정, '120억' 현금 주고 빌라 산 지 두 달 만에…이번엔 '42억' 이태원 건물주 됐다
- ‘10년 열애’ 이정재·임세령, 美 행사 동반 참석 ‘눈길'
- 온 몸에 '문신', 패싸움에 갈취까지…경기 북부 'MZ 조폭' 무더기 검거
- '손흥민 복귀전 3호 도움' 토트넘, 애스턴 빌라에 '대승'
- 비♥김태희, 920억원에 매입한 강남 빌딩 가치 3년 만에 1500억원대 '급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