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아들 젠 앞으로 겪을 힘든 일 내가 대신 겪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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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의 생일을 축하했다.
사유리는 4일 인스타그램에 아들 젠의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4년 전 오늘 네가 태어났다, 엄마는 병실에서 창문 밖으로 하늘 보고 있었다, 하늘은 맑고 어디까지나 푸른색이었다, 평생 그 하늘을 잊지 않을 것이다, 아마 엄마가 죽는 그 순간까지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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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의 생일을 축하했다.
사유리는 4일 인스타그램에 아들 젠의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4년 전 오늘 네가 태어났다, 엄마는 병실에서 창문 밖으로 하늘 보고 있었다, 하늘은 맑고 어디까지나 푸른색이었다, 평생 그 하늘을 잊지 않을 것이다, 아마 엄마가 죽는 그 순간까지도"라고 했다.
이어 "엄마는 네가 앞으로 인생에 겪은 모든 힘든 일들 엄마가 대신 다 받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든다, 그래도 그런 부정적인 일들도 네 인생 빛깔을 선명하게 만들어준다고 믿는다, 실연도 해보고, 친구랑도 싸워보고, 누구에게 지기도 하고, 자기 멋대로 안 될 수 있으니, 인생이 더 재미있는 거니까, 젠 생일 축하해. 태어나줘서 고마워, 나보다 소중한 너에게"라면서 아들 젠을 향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2020년 11월 아들 젠을 출산했다. 당시 사유리는 결혼하지 않고 정자은행을 통해 아이를 출산한 '자발적 비혼모'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유리는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는 꽃중년' 등에 출연하며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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