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1사단, 선박 화재 인명피해 막은 병사 2명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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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1보병사단은 5일 해안 경계 작전 중 선박 화재를 발견하고 대응해 국민의 생명을 지킨 장병에게 사단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주인공은 31사단 이순신여단 소속 레이더 운용병 길민석 병장, 열열상관측장비 운용병 이훈 일병 등 2명이다.
31사단은 "빈틈없는 해안 경계, 실전과 같은 감시장비 활용 능력을 갖춘 장병들 덕분에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길 병장 등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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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육군 제31보병사단은 5일 해안 경계 작전 중 선박 화재를 발견하고 대응해 국민의 생명을 지킨 장병에게 사단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주인공은 31사단 이순신여단 소속 레이더 운용병 길민석 병장, 열열상관측장비 운용병 이훈 일병 등 2명이다.
길 병장과 이 일병은 지난달 8일 전남 고흥군 나로도항에서 출항한 A 선박의 특이점을 발견하고 상부에 보고 했다.
이들의 보고 내용을 분석한 지휘부는 A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판단해 상급 부대와 여수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했다.
길 병장 등은 A 선박을 추적 관찰했고, 불길을 피해 바다로 뛰어내린 승선원 2명이 무사히 구조될 때까지 정확한 현장 정보를 전달했다.
31사단은 "빈틈없는 해안 경계, 실전과 같은 감시장비 활용 능력을 갖춘 장병들 덕분에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길 병장 등을 격려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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