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장 담그기,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유력..내달 초 최종 결정

유동주 기자 2024. 11. 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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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장 담그기 문화'에 대한 심사 끝에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총 58건의 대표목록 등재신청서를 심사해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포함해 총 57건에 대해서 '등재'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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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아홉 번째 캠페인으로 전남 담양군을 찾아 명가명인 연계 남도한상 상품화 사업지인 대한민국 식품명인(전통장) 제35호 기순도 명인집을 방문해 장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10.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장 담그기 문화'에 대한 심사 끝에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총 58건의 대표목록 등재신청서를 심사해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포함해 총 57건에 대해서 '등재'를 권고했다.

이번에 '등재 권고'를 받게 되면서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개최되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의 최종 결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국가유산청은 설명했다.

현재 한국은 22개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장 담그기 문화'가 최종 등재되면 총 23개 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한편 북한의 '조선옷차림풍습'도 이번에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 북한은 현재 아리랑(2014년), 김치담그기(2015년), 씨름(2018년·남북공동등재), 평양냉면(2022년)이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등재돼 있다.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아홉 번째 캠페인으로 전남 담양군을 찾아 명가명인 연계 남도한상 상품화 사업지인 대한민국 식품명인(전통장) 제35호 기순도 명인집을 방문해 장독대를 살펴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10.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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