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추경안 갈등' 김규찬 의장 고소 취하

김기진 기자 2024. 11. 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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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가 의령군의회 김규찬 의장을 상대로 한 직무유기 혐의 고소를 10월28일 취하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5일 경남 의령경찰서는 지난 6월 오태완 군수가 올해 의령군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임시회를 군의회가 소집하지 않는다며 고소장을 의령경찰서에 제출했으나 최근 취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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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뉴시스] 김기진 기자 = 오태완 의령군수가 의령군의회 김규찬 의장을 상대로 한 직무유기 혐의 고소를 10월28일 취하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5일 경남 의령경찰서는 지난 6월 오태완 군수가 올해 의령군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임시회를 군의회가 소집하지 않는다며 고소장을 의령경찰서에 제출했으나 최근 취하했다고 밝혔다.

고소 취하 이유는 군과 군의회가 군민을 위한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다 발생한 불가피한 측면이 있고 무엇보다 추경 예산안은 원안대로 통과해 이미 해결됐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 군수는 군 의장에 대한 처벌 역시 원치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1차 추경 때 의회가 삭감했던 예산과 읍면 사업비 등을 추가해 2차 추경안을 의회에 제출했지만 추경안 통과가 안되면서 지역사회에서 갈등의 골이 깊었다.

결국 의령군의회가 지난 8월 '제28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의령군의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하면서 지역 숙원 사업들이 하나씩 진행되기 시작했다. 당시 의령군 추경예산규모는 5528억원 규모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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