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장암하늘어린이집 등 열린어린이집 16곳 지정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시설 개방과 부모들의 참여가 확대된 '열린 어린이집'을 신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장암 하늘어린이집' 등 지역 내 어린이집 16곳이다.

'열린 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도록 운영되는 곳을 말한다.

영유아를 비롯해 가족 구성원 모두의 행복 증진과 부모,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이 목표다.

의정부지역 내 어린이집 총 290개소 가운데 약 40%가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장암 하늘어린이집'은 0세아 전용 어린이집으로 운영되며 쾌적한 보육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질 좋은 서비스 제공 등 부모들의 만족도 높은 평가를 받는 곳이다.

시는 '열린 어린이집'에 대해 매년 9월 재선정, 매년 10월 신규 선정을 진행한다.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 등을 거쳐 보육정책위원회 심의에 따라 최종 선정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양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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