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요금이 왜 이래”...가입 카드사 부가서비스 앱서도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씨는 최근 본인이 가입한 카드사의 유료 부가상품 중 현재 이용하지 않는 것을 해지하려고 카드사 모바일 앱에 접속했다.
유료 부가상품(이하 유료상품)이란 카드사가 회원을 대상으로 제휴사의 서비스 상품을 통신판매 및 중개하는 것을 말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카드사들은 부수업무로 회원에게 다양한 유료 부가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 모든 카드사의 앱에서 소비자들이 가입한 유료 부가상품 내용을 한눈에 확인이 가능해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바일명세서에서 이용내역과 수수료 별도 표시
A씨는 최근 본인이 가입한 카드사의 유료 부가상품 중 현재 이용하지 않는 것을 해지하려고 카드사 모바일 앱에 접속했다. 유료 부가상품(이하 유료상품)이란 카드사가 회원을 대상으로 제휴사의 서비스 상품을 통신판매 및 중개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A씨는 앱에선 자신이 가입한 유료상품들을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웠다. 또 간편해지 서비스도 제공되지 않아 앱에 있는 여러 메뉴를 오가며 상품별로 가입 여부를 일일이 확인한 뒤 해지해야만 했다.
이처럼 모바일 금융이 보편화되고 있음에도 그에 걸맞은 앱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카드사들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시스템 개선을 주문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카드사들은 부수업무로 회원에게 다양한 유료 부가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객은 매월 일정 금액을 내면 신용정보 제공·변동, 할인쿠폰, 정기배송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하지만 막상 가입한 유료상품을 앱에서 파악하기도 어렵고, 해지하려면 절차도 번거로워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았다. 일부 카드사는 유료상품에 대한 안내를 받으려면 PC 홈페이지, 서면 명세서 등으로만 가능한 경우도 있었다.
앞으로 모든 카드사의 앱에서 소비자들이 가입한 유료 부가상품 내용을 한눈에 확인이 가능해진다. 또 유료상품 이용을 그만하고 싶을 때 쉽게 해지할 수 있도록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사들은 올해 연말까지 관련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비자 편의성이 제고되고 수수료 등 불필요한 지출이 줄어 소비자 권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실망시키지 않게”…길거리서 대놓고 흡연 ‘핑클’ 출신 옥주현, 알고보니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5일 火(음력 10월 5일) - 매일경제
- “이 냄새 대체 뭐야?”…‘이 나라’ 관광하러 왔다가 쓰레기 보고 놀란다는데 - 매일경제
- “아끼다 똥됐다”…쌓는거 보다 쓰는게 더 어렵다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 매일경제
- 10초 이상 ‘이 동작’ 못하면...10년 내 사망 위험 높아진다는데 - 매일경제
- “고환있고 자궁없는데”…파리올림픽 ‘성별논란’ 알제리 복서, 충격 보고서 - 매일경제
- “갑자기 벌어진 사고처럼”...‘구혜선과 이혼’ 안재현 4년 만에 심경 고백? - 매일경제
- “공급망서 중국 기업 다 빼라”...반도체 장비업체에도 튄 불똥, 어디까지 가나 - 매일경제
- “허리 나갈까 걱정되지만 일당 24만원”…불황에도 구인난 겪는 ‘이곳’ 물류센터 - 매일경제
- FA 최대어 최정 원클럽맨 남는다! SSG “FA 열리는 6일 계약 후 발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