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 물고기 집단 폐사, 큰 일교차에 용존산소량 급감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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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광주천 물고기 집단 폐사는 큰 일교차에 따른 용존산소량 급감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물고기 집단폐사가 발생한 광주 북구·남구·동구 광주천 지류 7곳에 대한 수질검사를 한 결과 유해 오염원은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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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환연 "중금속 검출 안 돼…새벽·낮 큰 기온차 때문"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최근 발생한 광주천 물고기 집단 폐사는 큰 일교차에 따른 용존산소량 급감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물고기 집단폐사가 발생한 광주 북구·남구·동구 광주천 지류 7곳에 대한 수질검사를 한 결과 유해 오염원은 검출되지 않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이 12가지 수질 항목을 검사했으나, 물고기 폐사에 직접 영향을 주는 유해 중금속·농약 등 오염원은 검출되지 않았다.
폐사 이후 하천 용존산소량은 6~7ppm으로, 물고기가 살 수 있는 최소 기준치인 5ppm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온차로 인해 폐사 직전 하천 용존산소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광주천 지류에서 붕어와 피라미 등 물고기 수백마리가 집단 폐사해 지방자치단체가 원인을 밝히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의뢰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새벽과 낮 기온차가 커 용존산소량이 감소하고 물고기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면서 집단 폐사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수질오염으로 인한 집단 폐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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