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가정 있는 박신혜와 로맨스…최태준 반응 걱정하기도"
박정선 2024. 11. 5. 16:01
김재영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종영 기념 인터뷰를 통해 "박신혜의 아이 사진도 많이 봤다. 가족 이야기도 많이 했다. 촬영을 할 때는 그런 것들이 들어오면 방해 요소가 될 것 같아서, 생각을 안 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전에도 고현정, 김선아 선배님과 연기할 때도 그랬다. 어려움은 없었다"는 김재영은 "단지, 박신혜는 '그 친구가 괜찮겠지?'라고 생각했다"며 최태준을 의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재영은 "박신혜가 저보다 엄청 선배다. 역할도 악마라 강하니까, 자연스럽게 그런 연기가 나왔다. (박신혜는) 워낙 중심을 잘 잡는 배우다. 힘들 때도 똑같다. 항상 웃는다. 액션 연기가 저보다 많았는데, 힘든 내색을 안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너무 힘들고 그러면 못 참는다. 근데 그 친구(박신혜)를 보면 '진짜 괜찮은 거 맞나?'란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힘든데 완벽하게 해낸다. 피곤하거나 힘들 때 박신혜를 보면 '그래 이럴 시간이 없어. 열심히 해야지'란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지난 2일 종영한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김재영은 노봉경찰서 강력2팀의 형사 한다온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와 호흡을 맞춰 높은 시청률을 견인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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