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생일날 응급실 갔다 수술…"현재 입원 중" 무슨 일?

마아라 기자 2024. 11. 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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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겸 방송인 홍진호(42)가 기흉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5일 홍진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생일날 갑자기 가슴이 찌릿하고 숨쉬기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다. 생전 처음 겪는 고통에 놀라 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다. 진단 결과 기흉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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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호 /사진제공=티빙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겸 방송인 홍진호(42)가 기흉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5일 홍진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생일날 갑자기 가슴이 찌릿하고 숨쉬기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다. 생전 처음 겪는 고통에 놀라 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다. 진단 결과 기흉이었다"라고 밝혔다.

기흉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흉막강 내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홍진호는 "심한 상태라 의사가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가서 수술해야 할 거 같다더라.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직행했다"며 "접수 후 바로 입원 수속하고 폐에 흉관삽입 후 상태를 지켜보다가 오늘 막 수술 일자가 잡혀 수술을 잘 마치고 나왔다"라고 전했다.

/사진=홍진호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10월31일 입원한 홍진호의 이름이 적힌 카드가 담겼다. 현재도 입원 중이라는 홍진호는 "아직 회복이 덜 됐다. 수술 직후라 한동안 더 입원해야겠지만 그래도 다행히 중요한 상황은 잘 넘긴 것 같다"고 상황을 전했다.

홍진호는 "예전엔 아파도 버티고 병원도 안 갔는데 가족이 생기고 지켜야 할 게 생기니 겁이 많아진 것 같다"라며 "건강이 최고"라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해당 게시물에 "아프지 마세요" "술·담배 줄이세요" "기흉은 재발하니 조심해야 한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홍진호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다. 2013년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시즌1 우승을 차지하면서 방송인으로 전향해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11년 프로게이머 은퇴 후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해 지난해 말 누적 상금 3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3월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 홍진호는 이번 달 2세 출산을 앞두고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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