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긴급 수술 “생전 처음 겪는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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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호가 기흉으로 긴급 수술을 받았다.
홍진호는 5일 "얼마 전 생일날 갑자기 가슴이 찌릿하고 숨을 쉬기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고 생전 처음 겪는 고통에 놀라 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다. 진단 결과 기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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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는 5일 “얼마 전 생일날 갑자기 가슴이 찌릿하고 숨을 쉬기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고 생전 처음 겪는 고통에 놀라 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다. 진단 결과 기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좀 심한 상태라 의사선생님께서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가서 수술을 해야 할 거 같다는 말에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직행”이라며 “접수 후 바로 입원 수속하고 폐에 흉관 삽입(극악고통)후 상태를 지켜보다가 오늘 막 수술 일자가 잡혀 수술을 잘 마치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직 회복이 덜 되고 수술 직후라 한동안 더 입원을 해야겠지만 그래도 다행히 중요한 상황은 잘 넘긴 것 같다”며 “예전에는 이렇게 아픈 적도 별로 없었거니와 가끔 아파도 그냥 버티고 병원도 안가고 그랬었는데 가족이 생기고 지켜야 할게 생기고 난 후로는 겁이 엄청 많아진 것 같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홍진호는 또 “이제 평소에도 건강 많이 챙겨야 할 것 같다. 터지는건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훅 나온다”며 “다들 건강검진도 꾸준히 받으시고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바란다. 건강이 최고”라고 당부했다.
홍진호는 지난 3월 10살 연하 연인과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현재 2세 출산을 앞두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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