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서 꺼낸줄 알았다” 660만원짜리 셀러리 모양 명품백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모스키노(Moschino)가 최근 600만원이 넘는 셀러리 모양의 클러치 백을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모스키노는 최근 셀러리 모양의 클러치 백인 ‘세다노 백’(Sedano Bag)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고급 나파 가죽을 사용해 만들어졌으며 가격은 4810달러(한화 약 663만원)다. 디지털 프린트 기술로 입체감을 극대화했다.
음식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모스키노 측은 “이 백의 독특한 디자인은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장난기 넘치는 접근 방식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모스키노는 앞서 바게트 모양의 클러치 백도 출시한 바 있다. 바게트 클러치 백의 가격은 1295달러(한화 약 178만원)다.
셀러리 모양 클러치 백을 두고는 유럽 현지에서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유럽 현지 네티즌들은 “누가 셀러리 백을 사겠냐?” “이 백을 어디서 착용하나? 농산물 시장에서 착용해야 하나?” “냉장고에서 꺼낸 줄 알았다” “냉장고에 있는 걸 꺼내서 밖으로 나가는 게 낫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한편 최근 명품브랜드들은 잇달아 독특한 모양의 제품을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프랑스 명품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는 200만원이 넘는 과자 봉투 모양의 지갑을 공개했다. 발렌시아가는 작년에는 ‘감자칩 봉투’ 모양의 클러치백을 출시했다.
🌎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39
🌎국제퀴즈 풀고 선물도 받으세요! ☞ https://www.chosun.com/members-event/?mec=n_quiz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다혜, 검찰 조사 세 번째 거부 “출석 대체할 다른 방법 생각해달라”
- ‘위험구역’ 강화도서 쌀 담긴 페트병 120개 던진 50대 적발
- 美행동주의, 콜마홀딩스 지분 5% 매수...”단순 투자”
- KPGA 상벌위 3시간 마라톤 회의… 라커룸 손상 관련 김주형에 경고 조치
- 김예지, 총 내려놓고 당분간 휴식기... “엄마 역할 충실하고파”
- 서초구, 전국 최초 '미청산 재건축조합 청산제도' 도입
- 트럼프, 승리선언서 장모에도 감사 인사…부부 불화설 털어냈다
- 장유빈의 전관왕이냐 김민규의 역전 상금왕이냐
- [단독] 올 9월까지 운전면허 반납한 서울시 고령 운전자, 작년의 절반 수준
- ‘서울대 딥페이크’ 주범, 징역 10년에 불복해 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