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대선 앞두고 상승…1,378.6원

한지훈 2024. 11. 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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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원/달러 환율은 1,37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7.7원 오른 1,378.6원으로 집계됐다.

장중 호가 기준으로 지난달 28일 1,390원대 초반에서 전날 1,360원대 후반까지 가파르게 하락한 데 따라 나타난 달러화 저가 매수세가 이날 환율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02.53원)보다 2.57원 상승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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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5일 원/달러 환율은 1,37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7.7원 오른 1,378.6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4.3원 오른 1,375.2원으로 개장한 뒤 장중 상승 폭이 확대됐다. 오후 2시께 1,380원 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앞서 이날 새벽 2시 야간 거래 종가는 1,375.5원이었다.

장중 호가 기준으로 지난달 28일 1,390원대 초반에서 전날 1,360원대 후반까지 가파르게 하락한 데 따라 나타난 달러화 저가 매수세가 이날 환율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향후 최대 변수는 미국 대선이다.

KB국민은행 이민혁 연구원은 "미국 대선 투표 시작과 함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역내외 수급 주체들이 관망세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02.53원)보다 2.57원 상승한 수준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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