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 ESG경영 활동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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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은 처음으로 한국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미국 메트라이프가 지속가능경영의 방향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한 가운데 메트라이프의 한국 법인도 동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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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은 처음으로 한국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미국 메트라이프가 지속가능경영의 방향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한 가운데 메트라이프의 한국 법인도 동참한 것이다.
메트라이프생명 측은 "ESG경영 활동과 관련된 비재무 성과를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4가지 ESG 전략인 △친환경 경영 △D·E·I(Diversity·Equity·Inclusion,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사회공헌 △책임경영을 발표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생태숲 복원 사업을 지속하고 친환경 및 상생금융 투자를 확대하며 3회 연속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일관성 있게 실천했다.
미국 본사는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언제나 당신과 함께, 더 든든한 미래를 위해'라는 소명을 바탕으로 직원과 고객, 투자, 환경, 커뮤니티, 책임감 있는 지배구조 등 6대 분야를 선정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환경 개선과 재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지난 2016년 이후 8년 연속 탄소중립을 유지하고 있다. 다양성 증진을 위해 최근 3년간 14억달러 이상을 투자하면서 오는 2030년까지 10억달러 투자 목표를 초과 달성한 상황이다.
기부와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76년 이후 미국 메트라이프 사회공헌재단의 누적 기부금은 총 1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메트라이프 임직원들은 지난해 한 해 총 14만4000시간 이상의 봉사 활동을 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국내 버전 발간은 메트라이프생명만의 고유한 경영 환경을 반영한 ESG 활동을 담았기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해 고객과 지역사회를 위한 든든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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