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의료관광지원센터 위탁 해지…경쟁력 저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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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란(더불어민주당·남구2) 광주시의원은 5일 "광주시가 위탁 기간이 1년 남은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에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해 관련 산업 경쟁력 저하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이날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가 충분한 논의 없이 내년 12월까지인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의 민간 위탁 계약을 해지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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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임미란(더불어민주당·남구2) 광주시의원은 5일 "광주시가 위탁 기간이 1년 남은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에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해 관련 산업 경쟁력 저하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이날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가 충분한 논의 없이 내년 12월까지인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의 민간 위탁 계약을 해지했다"고 지적했다.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는 2017년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관광 혹보, 전문 인력 양성 등의 역할을 해왔다.
임 의원은 이번 결정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네크워크 단절,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약화, 인력 유출과 고용 불안정성 심화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2023년 보건복지부의 지역 특화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이 예산 문제로 1년 조기 종료됨에 따라 센터 예산과 인력도 감소했다"며 "광주시는 대책 강구 대신 사실상 의료관광을 포기한 결정을 내렸다"고 비판했다.
그는 "무안공항의 국제선 확장과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의 무안공항역 경유가 예정된 상황에서 광주시가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을 방치해선 안 된다"며 광주시의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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