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코리아둘레길 쉼터 ‘노르딕워킹학교’ 개교

김정훈 기자 2024. 11. 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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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워킹학교 정규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남해군 제공

경남 남해군은 지난 2일 코리아둘레길 쉼터인 ‘남해노르딕워킹학교’가 개교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학교는 노르딕워킹 홍보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으로, 이동면 앵강다숲 남파랑길여행지원센터 1층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을 받아 남해군이 조성한 노르딕워킹 전문 교육공간이다.

노르딕학교에서는 11월 한 달 매주 토·일요일 전문강사가 정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규 프로그램은 지난 2년간 남해군관광문화재단에서 노르딕워킹 주민강좌를 진행했던 전문강사들이 맡고 있다.

참가자들은 노르딕워킹을 배운 후 남파랑길을 걸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1990년대 북유럽에서 유래한 노르딕워킹은 척추와 어깨 건강에 특히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년층의 건강한 삶을 견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되어 국내에서 차츰 동호인층이 두터워지고 있는 신개념 건강 걷기 법이다.

남해군은 코리아둘레길 쉼터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사단법인 한국노르딕워킹협회의 도움을 받아 전문강사 30명을 양성해 운영하고 있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에는 남해읍 공설운동장에서, 토·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앵강다숲에서 노르딕워킹을 배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055-863-8778)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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