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가을 맞이 풍성한 공연 선물…팝과 가요, 연극 등 장르 다채

송상호 기자 2024. 11. 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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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시민들의 문화예술 공감대를 충전하는 다양한 기획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19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는 팝과 대중가요 앙상블 공연 '팝스 콘서트'가 열린다.

2024년 경기아트센터 '예술 즐겨찾기' 지원사업에 선정돼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경기도 대표 퓨전그룹 '경기팝스앙상블'과 성악가 출신 트로트 가수 염유리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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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전경. 용인문화재단 제공

 

용인문화재단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시민들의 문화예술 공감대를 충전하는 다양한 기획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19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는 팝과 대중가요 앙상블 공연 ‘팝스 콘서트’가 열린다.

2024년 경기아트센터 ‘예술 즐겨찾기’ 지원사업에 선정돼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경기도 대표 퓨전그룹 ‘경기팝스앙상블’과 성악가 출신 트로트 가수 염유리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1부 공연은 ‘경기팝스앙상블’이 대중친화적인 팝, 클래식, 대중가요 등을 퓨전음악으로 새롭게 편곡해서 보여준다. 색소폰, 건반, 베이스, 트럼펫 등의 악기로 이뤄진 앙상블이 ‘지금 이 순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Dancing queen’ 등 유명 넘버를 매혹적인 선율과 목소리로 연주한다.

이어지는 2부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출신 트로트 가수 염유리가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넘버인 ‘Think of me’, ‘배 띄워라’, ‘신사랑고개, ‘금사빠’ 등 장르를 넘나드는 퍼포먼스를 소화한다.

‘예술 즐겨찾기’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공연은 전석 무료다.

희로애락이 가득한 연극 무대도 만날 수 있다.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양일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는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연극 ‘헤비메탈 걸스’가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사업에 선정돼 관객과 만나는 기획 공연이다.

‘헤비메탈 걸스’는 장기근속 중인 40대 여직원 4인방이 정리해고 대상자에 오르자, 새로 부임하는 사장의 마음을 얻기 위해 그가 좋아하는 헤비메탈을 배우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연극이다. 2013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이후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다. 2022년 춘천연극제 코미디 경연에서 대상, 연출상을 수상했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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