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이 걸어와서 단아하게” 이가람 감독, 남다름 첫인상 (사관은 논한다)
‘사관은 논한다’의 이가람 감독이 남다름을 동궁 그 자체라고 설명했다.
5일(화) 밤 10시 45분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4’ 첫 번째 단막극 ‘사관은 논한다’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이날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탕준상, 남다름, 이가람 감독이 참석했다.
이가람 감독은 이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탕준상(남여강 역)과 남다름(동궁 역)을 캐스팅하게 된 비화를 들려줬다. 이 감독은 “탕준상 배우는 제가 예전부터 여러 매체에서 봐왔던 배우다. 그 트귱의 밝은 에너지, 건강함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이 배우가 여강 역을 하면 본인 만의 새깔로 잘 녹여낼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라고 전했다.
이어 남다름 배우에 대해선 “저희 대본에 동궁을 표현하는 대목이 있다. ‘동궁이 목련꽃처럼 단아하게 앉아있다’. 첫 미팅을 하는데 문을 열고 들어와서 앉는 순간부터 목련꽃이 걸어들어와서 단아하게 앉아서 ‘안녕하세요’라고 하더라”라며 “그러한 이미지 속에서 굵은 감정선들이나 발성, 표현력 등을 잘 표현했다”고 말했다.
‘사관은 논한다’는 역사를 지키려는 젊은 사관과 왕이 되기 위해 역사를 지우려는 왕세손이 서로의 신념을 걸고 다투는 이야기를 담은 사극 작품이다. 탕준상은 극 중 예문관의 하번 검열(역사를 기록하는 관직) 남여강 역을 맡았다. 남다름은 조선의 왕세손 동궁 역으로 분한다.
5일 밤 10시 45분 KBS 2TV 첫 방송.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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