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이적→역대급 민폐' 음바페 대굴욕! 감독도 인정 "레알 부진 원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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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이적으로 불린 킬리안 음바페(26)의 레알 마드리드행은 지금까지 역대급 실패작으로 불리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카를로 안첼로티(65)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팀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음바페를 지적했다"며 "그는 음바페의 불성실함에 불만을 터트렸다. 시즌 초부터 음바페에 더 많은 역할을 요구했지만, 지금은 좌절감을 느끼는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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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카를로 안첼로티(65)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팀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음바페를 지적했다"며 "그는 음바페의 불성실함에 불만을 터트렸다. 시즌 초부터 음바페에 더 많은 역할을 요구했지만, 지금은 좌절감을 느끼는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렐레보'도 "음바페는 공을 차지하지 못할 때 팀을 돕지 못한다. 무능력한 정도"라며 "특히 음바페는 엘 클라시코(FC바르셀로나) 패배 당시 거의 뛰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고 거들었다.
지난 시즌까지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망 소속이었던 음바페는 2024~2025시즌 전 꿈에 그리던 레알 마드리드로 전격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자유계약선수(FA)로 합류한 월드 클래스 스트라이커에 큰 기대를 품었다.
게다가 기존 공격 자원들의 파괴력까지 떨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음바페가 스트라이커로 나서며 주드 벨링엄(21)을 강제로 미드필드까지 내려가게 만들었다. 벨링엄은 올 시즌 라리가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며 "음바페는 수비 상황에서 동료들을 돕지 않는다. 팀의 불균형을 초래해 역습에 더 취약하게 만들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매체는 "특히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전에서 형편없었다. 오프사이드에 수차례 걸리며 레알 마드리드팬들을 실망시켰다. 바르셀로나는 마드리드 홈에서 4-0으로 크게 이기며 승점 9를 앞서나갔다"고 설명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높은 라인을 유지할 것이라 알고 있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이를 이용할 수 없었다"며 "음바페는 오프사이드에 빠지기도 했지만, 득점 기회가 서너 차례 있었다. 더 나은 마무리가 필요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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