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APEC 성공은 미래세대 위한 의무"…총력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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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는 5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성공은 경북을 다시한번 도약시키고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게 하는 초석이 될 것"며 "역대 가장 성공한 행사를 만드는 것이 미래세대를 위한 의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10월 말~11월 초 열리는 APEC 경주 준비사항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준비 상황과 계획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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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는 5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성공은 경북을 다시한번 도약시키고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게 하는 초석이 될 것"며 "역대 가장 성공한 행사를 만드는 것이 미래세대를 위한 의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10월 말~11월 초 열리는 APEC 경주 준비사항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준비 상황과 계획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APEC 유치는 신라 1000년의 역사와 문화, 대한민국을 지켜온 경북의 힘이 하나로 합쳐진 쾌거"라며 "부서 칸막이를 없애고 자기 일이라는 마음으로 성공 개최를 위해 최대한 힘을 보태라"고 지시했다.
회의에서 김상철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지난 6월 유치 확정 이후 조례 제정, 준비단 구성, 핵심 5대 과제 선정, 중앙부처 점검 등 4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김 단장은 "준비 기간이 짧은 만큼 국비 확보와 동시에 시설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예비비를 투입해 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올해 개최지인 페루 리마의 기반 시설과 문화 행사를 벤치마킹하는 등 경주시와 혼연일체로 행사 준비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APEC 개최로 국내에서 1조9000억 원, 경북에서는 1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열리는 '2025 경주 APEC'에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CEO, 내·외신기자 등 2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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