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창업은 ETRI처럼"…50개 창업기업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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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분야 창업의 요람'으로 불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창업기업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6일 대전 ICC호텔에서 '제2회 ETRI 연구원 창업기업 패밀리 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방승찬 ETRI 원장은 "ETRI는 연구원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연구성과를 사업화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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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개사 배출..전체 출연연의 30% 차지
'ICT 분야 창업의 요람'으로 불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창업기업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6일 대전 ICC호텔에서 '제2회 ETRI 연구원 창업기업 패밀리 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ETRI 연구원 창업기업들의 협력과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ETRI 연구원이 창업한 50여 개의 기업들이 참석한다.
이 가운데 튜터러스랩스는 ETRI 연구원 출신 3명이 공동 창업한 생성형 AI 기반의 에듀테크 전문기업이다. 올해 AI서비스 부문에서 K-스타트업 대상을 수상했으며, ETRI의 유니콘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ETRI와 협력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알티스트는 무인항공기, 헬기 등 40개 이상의 무기체계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했으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넘는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진단보조 및 맞춤형 치료 솔루션 전문 기업인 엑소시스템즈는 생체신호를 통해 신경근육계 질환의 위험도를 분석하는 기술을 토대로 국내 최초 근감소증 진단 AI 소프트웨어를 개발, 최근 식약처로부터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받았다.
행사에서는 기술창업기업의 투자, 지원사업, 컨설팅, 경영애로 등을 해결하기 위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ETRI는 현재까지 총 91개의 창업기업을 배출했는데, 이는 전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창업기업 중 30%가 넘는다. 창업기업의 생존율도 예비창업지원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75%에 달할 정도로 창업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연구소기업도 98개를 배출해 출연연에서 가장 많고, 2019년부터 수젠텍, 신테카바이오, 진시스템, 마음에이아이 등 4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됐다.
방승찬 ETRI 원장은 "ETRI는 연구원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연구성과를 사업화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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