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무비자 조치에 "환영…우호정서 증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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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5일 중국 정부가 한국인에 대한 한시적 단기 비자 면제 조치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며 "우리 국민의 중국 방문이 보다 편리해진 만큼 양국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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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외교부는 5일 중국 정부가 한국인에 대한 한시적 단기 비자 면제 조치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며 "우리 국민의 중국 방문이 보다 편리해진 만큼 양국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양 국민 간 교류 증진은 한중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우호 정서를 증진하는 데도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일부터 한국 등 9개국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한국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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