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업은행장, 대구·경북 中企와 소통···"위기 극복 지원"

중소기업 대표 26여명 초청해 현장의견 청취
안산 등 이어 8번째···현장 중심 경영 지

김성태(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 IBK기업은행장이 5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기업은행

[서울경제]

IBK기업은행(024110)이 5일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대구·경북 소재 중소기업 대표 26명을 초청해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금융비용 부담 및 인력난에 따른 경영 애로사항과 지역 균형성장 발전을 위한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하겠다”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기술력 우수기업 발굴·육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취임 후 지역 중소기업들과 현장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서 경기 안산, 경남 창원, 충남 천안 등에서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었으며 이번 대구 간담회는 여덟번째로 열렸다. 기업은행은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민생금융지원방안’, 경기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신서희 기자 shsh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