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원 10여명 딥페이크 피해 입어…음란물에 시의원 얼굴 합성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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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일부 남성 시의원들이 인공지능(AI) 허위 사진·영상 합성물 '딥페이크'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시의회 남성 의원 17명 중 12명이 딥페이크 피해 메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의회 관계자는 "딥페이크 피해 메일을 받은 시의원들 확인 후 이른 시일 내 경찰에 일괄 피해신고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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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일부 남성 시의원들이 인공지능(AI) 허위 사진·영상 합성물 ‘딥페이크’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시의회 남성 의원 17명 중 12명이 딥페이크 피해 메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딥페이크 피해를 입은 한 의원은 “현재 같은 내용의 딥페이크 협박성 메일을 받은 의원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의회에서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공식 접수된 피해 신고는 지금까지 1건이지만 대전시의회 내 피해자는 이날까지 12명으로 확인됐다. 대전시의회 관계자는 “딥페이크 피해 메일을 받은 시의원들 확인 후 이른 시일 내 경찰에 일괄 피해신고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피해를 확인하고 있으며 자세한 메일 내용 등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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