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솔로몬제도에 최대 규모 수력발전댐 건설

대전CBS 인상준 기자 2024. 11. 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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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섬나라 솔로몬제도에 첫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인 '티나강 수력발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솔로몬제도의 수도 호니아라 인근에서 티나강 수력발전 사업의 본댐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솔로몬제도에서는 최대 규모의 단일 사업으로, 수력발전 운영이 개시되면 수도 호니아라 전력의 약 70%를 공급할 예정이며, 솔로몬제도의 국가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조달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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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제도 티나강 수력발전 사업을 통해 조성될 본댐, 수력발전 시설 등의 위치도. 수자원공사 제공


남태평양의 섬나라 솔로몬제도에 첫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인 '티나강 수력발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솔로몬제도의 수도 호니아라 인근에서 티나강 수력발전 사업의 본댐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솔로몬제도에서는 최대 규모의 단일 사업으로, 수력발전 운영이 개시되면 수도 호니아라 전력의 약 70%를 공급할 예정이며, 솔로몬제도의 국가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조달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건설-소유-운영-이전' 방식으로 추진되며, 댐 공사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수력발전에 필수적인 댐, 발전소, 도수터널 등의 건설을 2028년까지 마무리하고 향후 30년간 발전소 운영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혼. 예레미야 마넬레 솔로몬제도 총리는 "솔로몬제도 최대 사업이자 전 국민의 관심 사업인 티나 댐 건설 현장에서 우수한 한국수자원공사의 댐 축조 기술을 보게 돼 놀랍고, 성공적인 완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석대 사장은 "글로벌 물기업으로서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탄소중립에 지속 기여할 예정"이라며 "청정 물 에너지가 세계 경제 협력 및 외교의 중추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 발전과 연관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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